만 4세 남아 앞니 반대교합 케이스입니다. 윗니가 아랫니를 살짝 덮어야 올바른 교합인데 반대교합인 상태로 가철식 교정을 시작했는데요. 우리 어린이 환자분이 장치를 성실하게 끼워준 덕분에 빠르게 정상교합이 되었습니다. 반대교합은 심해질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 교정과 양악수술을 동반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대교합은 발견즉시 소아교정을 미리 진행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교합의 소아환자로 이대로 지내면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형태로 자리잡을 위험이 있습니다. 성장치료 장치인 프랑켈을 이용하여 개선하기로 하였고 꼈다뺐다 하는 가철식 장치입니다. 장치의 부피가 큰 편이지만 아이들은 1~2주정도면 적응하고 아프지 않은 방법입니다. 성장치료는 성장 속도 밸런스에 맞춰서 진행되기 때문에 부모님과 소아 환자분이 의료진의 치료계획을 잘 따라와준다면 성인보다 더 간단하게 안정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덧니로 인한 부정교합입니다. 덧니로 불리우는 치아는 살려야만 하기 때문에 기존 위치에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다른 치아들로 인해 더이상 공간이 없기 때문에 아래 위치의 치아를 발치하여 공간을 만들어내는 발치교정이 필요합니다. 발치교정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모든 환자들에게 비발치교정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과 판단이 필요한 문제이니 꼭 교정 전문가와 상의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상악만 2개의 치아를 발치하고 하악은 비발치로 진행한 케이스입니다. 대부분 상하악 발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존 얼굴형태나 치아배열 상태에 따라 발치 갯수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덧니로 인해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로 보여질 수 있어 컴플렉스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또 음식물이 잘 끼고 충치나 잇몸질환을 쉽게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덧니로 인한 부정교합은 교정을 이용해 개선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돌출된 양이 많고 양악수술은 원치 않는 20대 초반의 여성 환자입니다. 교정발치와 미니스크류를 동반한 교정치료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돌출입이 발생하는 원인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안면구조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와 잘못된 습관 등으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돌출입의 경우 의도와 다르게 화난 인상을 갖게될 수 있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여러가지 부정적인 문제들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발치에 부담을 느끼시는 환자분들이 종종 계시고 경우에 따라 비발치교정이 가능할 수 있지만 전문 의료진이 개개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치아 배열이 비대칭이면서 반대교합인 상태로 치아의 틈이 크고 앞으로 뻐드러져있는 모습입니다. 치아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는 상태라 발음이 많이 새어 전체교정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저작운동을 계속할 시 치아와 잇몸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통증을 느끼거나 치아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심미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치아의 건강을 위해 나이에 관계없이 교정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0대 여자환자분이신데, 앞니의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을 개선하고자 내원해주셨습니다. 치열은 사람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자신감있게 웃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오는데요. 치아의 건강면에서 봤을때도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힘을 고르게 쓰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부위가 먼저 망가질 수 있습니다. 부분교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일반적인 교정장치보다 브라켓 사이즈가 작아서 이물감이 적고 기간도 전체교정보다 짧은 편입니다.
만12세의 남아로 치아 사이 간격이 좁아 영구치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전반적인 부정교합이 있는 상태라 교정을 진행하며 숨어있는 영구치 수술
(surgical opening)을 통해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제자리에 배치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성인들 중에서도 영구치가 나오지 못하거나 유치가 빠지지 않은 상태로 지내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래 방치할 경우 주변 치아의 배열까지 망가지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부모님이 발견하신다면 서둘러 검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말하는 덧니라고 하죠. 만10세에 교정을 시작한 환자분으로, 덧니를 필요한 자리로 옮겨 치아 재배열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송곳니가 올바른 자리에 잘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앞니가 파절된 상태로 내원한 환자로 진단결과 치아 뿌리 깊은 곳까지 파절된 것이 확인되어, 발치 후 당일 임플란트 식립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 식립시기가 늦어지면 오히려 잇몸뼈가 빠르게 녹아서 임플란트 완성 후 치아 사이에 큰 구멍 (black triangle)이 생기고 그 사이에 음식물이 끼거나 미관상 좋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질환이 없는 건강한 치아가 파절되어 발치가 필요한 경우라면 당일 발치 및 당일 임플란트 식립이 추천됩니다.
만 70세 남자환자분으로 타치과에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고 했으나 임플란트 식립을 희망하여 본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오른쪽 위쪽 부위의 치조골(잇몸뼈)이 많이 부족한 상태셨는데요, 이런 경우 임플란트 식립 전 뼈이식 수술을 단독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식된 뼈가 잘 자리잡고 아물면 임플란트 시술이 진행되고 보다 더 안전하고 예후가 좋습니다.
어금니 잇몸이 망가진 상태로 발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랑니는 없어도 되는 경우가 많고, 이 환자분이 발치해야 할 치아는 사랑니 옆에 자리잡은 꼭 필요한 큰 어금니였습니다. 통상적으로 어금니를 발치할 경우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지만 이 환자분은 매복된 사랑니가 남아있는 상태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지만 사랑니를 어금니 자리로 끌어오는 교정을 진행하여 임플란트 수술없이 어금니를 만들어드리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틀니, 임플란트, 브릿지 등 결손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자연치아와 같은 수준이 되긴 어렵습니다. 이처럼 교정치료는 다양한 치료와 병행될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의 치료계획을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어금니의 한쪽 뿌리에 금이 가서 통상적으로는 발치가 필요한 치아인데, 두개 중 한 쪽 뿌리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라 치아 반측 절제술 (hemisection)을 이용해 건강한 뿌리는 살리고 문제가 되는 뿌리만 뽑아내는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마무리는 보철치료로 원래 크기의 치아로 만들기 때문에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치료후 장기간 지켜본 결과 일부 발치한 뿌리 부분에 잇몸뼈가 재생되어 더욱 안정적으로 치아역할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 기간보다 훨씬 단시간에 마무리 될 수 있고 자연치를 살렸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앞쪽 뿌리를 살리는 경우가 많지만, 본 케이스의 경우 뒷쪽 뿌리가 2개로 나눠져 있는 유리한 경우라 진행하였습니다. 연세드라마치과는 자연치를 최대한 오래쓰는 방향으로 환자분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치아가 없는 상태로 방치할 경우 주변치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중 발치한 치아의 옆 치아가 빈 공간 방향으로 쓰러져서 나중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을 정도로 공간이 줄어드는 양상이 대표적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부분교정을 이용해 쓰러진 치아를 바로 세우고 공간을 다시 확보해 임플란트를 심어야 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부분교정, 임플란트와 함께 사랑니 발치까지 진행하여 마무리 된 케이스입니다. 임플란트 완료 후에도 주기적으로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임플란트를 장기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분이 처음 내원하셨을때, 통증없는 일반적인 상처라고 설명하셨지만, 의사 진단으로 구강암이 의심되어 대학병원에 방문하여 조직검사를 권유드렸습니다. 다행히 조기발견되어 연조직까지만 전이가 된 상태로 현재는 자가조직이식을 통해 완치된 모습입니다. 이러한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전문적인 의료진에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질병이 생기지 않게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